해외 여행 시 평생 수수료 없이 환전하기 - 토스 외화통장 (장단점, 활용방법)

 

 

코로나 시국이 끝나면서

해외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많은 것들 중, 가장 고민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환전인데,

 

 

여행을 가면 보통 큰 돈을 환전하기 때문에,

은행마다 다른 수수료 우대율, 조건 등을

일일히 비교하기 번거롭고 

수수료 우대율은 시점에 따라 

변동되기 때문에 이전에 열심히 찾아서

환전 수수료 우대율 100% 를 받았어도,

이번 여행 때 환전하려고 보면

수수료 우대율이 8-90%로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시점 그리고 조건에 따라

환전수수료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럴 바엔 비교 안하고 그냥 해야지,
하고 환전하자니 나도 모르게

손해보는 기분이고 (실제로 손해 보고 있을 것이다)

환전은 여러모로 항상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이번에 토스뱅크에서

이런 분들을 위해 한번 만들어놓으면

평~생~ 환전 수수료가 100% 우대되는

외화통장을 출시했다.

 

 

나처럼 여행을 자주 다니는 분들이라면

솔깃할 것 같은 정보라 

이번 글에서 자세히 다뤄보겠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이란?]

 

 

 

이번에 토스에서 출시한 통장으로,

별도 은행 방문 없이

토스뱅크 계좌에 있는 원화를

토스에서 서비스하는 통화 (17개국)로

환전 수수료 없이 환전을 할 수 있는 통장이다. 

 

서비스하는 통화는 아래 사진을 보자.

 

 

 

 

 

[환전수수료란 무엇이고,
환전수수료 우대 100%는 무슨 뜻인가?]

 

 

환전을 하면

금액에 대한 환전 수수료가 부과된다.

수수료율은 보통 1.5~.1.75% 수준이다.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예시를 들어보자.

 

'24년 2월 21일 기준으로

네이버에서 달러 환율을 검색하면

1,335.20원이 나온다.

(=-매매기준율)

 

 

달러를 살 때 수수료

달러를 살 때 수수료는 1.75%

그렇다면,

1,335.20*1.75% = 23.37원이

수수료로 부과되기 때문에

실제로 적용되는 환율은

1335.20 + 23.37 = 1,358.57원이 된다.

 

 

달러를 팔 때 수수료

달러를 팔 때 수수료는 1.50%

그렇다면,

1,335.20*1.5% = 20.03원이

수수료로 부과되기 때문에

실제로 적용되는 환율은

1335.20 + 20.03 = 1,355.23원이 된다.

 

 

은행에서 말하는 환전 수수료 우대란?

보통 시중은행에서는 환전 수수료 90%에

환전을 해주는데,

여기서 말하는 수수료 우대라는 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외화를 사고 팔 때 붙는 수수료를

(위의 예시 :살 때 23.37원/ 팔 때 20.03원)

전부 부과하는 게 아니라,

90%를 뺀 10%만 부과하겠다는 뜻이다.

 

즉, 90% 우대를 받으면

수수료는 아래와 같이 줄어든다.

살 때 23.37원*10% = 2.34원

팔 때 20.03원*10% = 2.00원

 

 

큰 액수를 환전하게 되면

수수료 우대율에 따른 금액 차이가 커지기 때문에

이 환전수수료는 매우 중요하다.

 

 

근데 이번에 출시한 토스 외화통장은

100% 환율 우대이기 때문에

위에서 설명한 환전 수수료 없이

 매매기준율을 그대로 적용해서

환전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토스 외화통장 가입 요건]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가입하려면

아래 요건을 충족해야한다.

 

✅만 17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인 거주자

✅ 토스뱅크 예금통장 개설 - 체크카드 발급
(이미 보유 중이라면 신규 개설 X)

 

토스뱅크 예금통장에 돈(원화)를

넣어두면 이를 환전해서

외화통장에 넣어주는 개념이다.

 

체크카드가 필요한 이유는,

예금통장과 연결되어있는 체크카드를

통해서 외화통장에 있는 금액을

인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토스 외화통장 환전, 출금 방법]

토스뱅크 어플을 통해

24시간 실시간 환율을

적용해서 환전이 가능하고,

 

출금은 해외ATM기계를

통해서만 외화출금이 가능하다.

 

 

 

[토스 외화통장의 장점]

 

✅   환전수수료 "평생" 우대

 

사실 이런 종류의 통장이

처음 출시된 것은 아니다.

시중은행 상품들 중에도

수수료 100%를 우대해주는 경우는

종종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토스 외화통장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평생" 수수료 없이 

환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실 시중은행에서도

이따금씩 100% 환전 우대 이벤트를

하거나, 환전 100% 쿠폰을 발급하는 등

일시적인 행사는 얼마든지 있지만

내가 필요한 타이밍에 이런 행사를

하지 않는다면 환전 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토스는 이런  걱정없이

항상, 그리고 평생 100% 수수료를

우대해준다고 한다.

 

 

 

 

 

 

✅  쌍방향 수수료 우대

 

요즘 많이 사용하고,

나도 블로그를 통해 발급받기를 추천한

하나은행 트래블로그 카드와 비교하면

토스 외화통장의 장점을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트래블로그, 토스 외화통장 모두

처음 원화 → 외화(예를 들어 달러)로

환전할 때는 수수료가 무료이지만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남은 외화를

 다시 원화로 환전하는 경우

(외화 → 원화)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어서

한 번에 금액을 환전하기 보다

그때 그때 필요할 때마다

환전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토스 외화통장은

원화 → 외화

외화 → 원화

 

쌍방향으로 수수료를 모두

면제해주기 때문에 

이런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부분 때문에

토스 외화통장을 개설했다.

 

 

 

[토스 외화통장의 단점]

 

✅  토스 예금통장을 통해서만 환전 가능

 

사실 이 부분은 단점이라기 보단

조금 번거로운 부분인데,

환전을 위해서는

 

내 명의 다른 통장에서

내 토스뱅크 통장으로 

돈을 송금해서 옮겨야

환전이 가능하다.

 

근데 이 부분은 트래블로그도

비슷한 번거로움이 있어서

인터넷 뱅킹을 하시는 분들께

큰 단점으로 작용할 거 같지는 않다.

 

 

 

✅  해외 ATM 수수료
(한시적 면제)

 

토스뱅크에서 이번 외화통장을

출시하고 이벤트성으로

'24년 7월까지는 

해외 결제 / 해외 ATM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단, 7월 이후에는

해외에서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 부분은 확실히 트래블로그의 장점이자

토스 외화통장의 단점인 것 같다.

 

 

하지만 베트남에서

트래블로그 카드에서 수수료 우대를

해주는 은행의 ATM기계를

찾느라 30분의 시간 소요 + 이동이

힘들어서 결국 수수료가 들더라도

가까운 은행 ATM에서 돈을 인출했던

경험으로 미루어봤을 때,

 

어떤 국가를 여행하느냐에 따라

이건 불가피한 영역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의 경우, 트래블월렛/트래블로그로

수수료 없이 인출할 수 있는

ATM이 곳곳에 있어서

트래블로그를 활용하는 게 낫다)

 

 

 

✅  외화 송금 업무 불가

 

이건 트래블로그에도 동일한 부분인데,

토스 외화통장, 트래블로그 둘 다

외화를 타 계좌로 송금할 수 없다.

 

즉, 환전 후 돈은 인출해서

사용할 수는 있어도

타 계좌로 송금을 하거나

송금을 받을수는 없다.

 

외화를 송금받아야 하거나

송금할 일이 있으신 분들은

다른 계좌를 알아보시기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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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외화통장,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  해외여행 갈 때마다
환전한 돈이 남아서 난처하신 분들

 

✅  이미 토스 통장, 체크카드가 있어서 
별도로 카드 발급이 필요 없으신 분들

✅ 상황에 따라 바뀌는 은행별 수수료
우대율을 비교하는게 귀찮으신 분들

 

✅  '24년 7월 이내로 해외 가시는 분들!

(해외 ATM 수수료까지 무료)

 

✅  환테크 목적으로 외화통장

개설이 필요하신 분들!

 

 

 

다들 최대한 가성비 있는

여행 가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Ad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