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어미입니다.
최근 다녀온 이탈리아 여행에서 제일 신경 썼던 게 뭐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바로 "맛집!"이라고 말할 정도로 여행 전에 폭풍 검색을 통해서 식당 성공률이 엄청 높았던 거 같아요!
소개할 식당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 도시별로 맛집을 나눠서 정리해볼게요.
이번은 로마편입니다!
이탈리아 로마 맛집 리스트 총정리
📌Ristorante Pizzeria Mino
📍 위치(구글지도): https://maps.app.goo.gl/cpqiJzhpazyTHPNX6
🍝 대표 메뉴: Seafood Spaghetti, 피자는 취향껏!
⏰ 영업시간: 오전 8시 ~ 새벽 12시
⭐ 꿀팁 : 구글 예약 가능 / 구글 평점 4.6 / 가족 여행객 추천
여기는 숙소 근처인데 구글 평점이 괜찮아서 들어갔던 곳인데요, 구글 리뷰에 한국인 리뷰가 많아서 더 신뢰가 갔던 곳이에요.
이탈리아 여행 중에 카치오페페(크림베이스)만 먹었더니 물려서 씨푸드 스파게티 시켰는데, 맛있게 잘 먹었어요.
피자는 취향에 따라 주문하시면 되는데, 이탈리아에서 피자 맛 없는 곳은 없는 거 같아요. 여기도 무난하니 맛있습니다.
크림 파스타 질리신다면 여기 추천해요.
📌Cipasso (미슐랭 맛집)
📍 위치(구글지도): https://maps.app.goo.gl/R2mLLi7hyUQzNTHJ9
🍝 대표 메뉴: chefs burrata(에피타이저), Black Truffle Tagliolini(트러플파스타)
⏰ 영업시간: 오후 5시 30분 ~ 오후 11시
⭐ 꿀팁 : 구글지도에서 식당 홈페이지 접속 후 예약 필수 / 구글 평점 4.8 / 커플 여행객 추천
이 식당은 미슐랭 맛집이라는 블로그 후기 글을 보고 식당 홈페이지에서 한 달쯤 전에 예약했는데, 이미 어느 정도 예약이 차있어서 놀라기도 했고 기대도 했던 맛집인데요. 로마에서 먹은 파스타 중에 여기서 먹은 트러플 파스타가 제일 맛있었어요!
라구 파스타는 토마토 소스 베이스를 기대했는데 카레 같은 비주얼을 보고 식겁했던...(라구 파스타는 비추에요 한국인 입맛에 전혀 안맞음) 에피타이저로 유명한 chefs burrata에는 anchovy(멸치)가 들어가는데 비린거 못 드시는 분들은 이 메뉴도 비추입니다. 이 식당을 추천드리는 가장 큰 이유는, 이 식당이 이탈리아 전체를 통틀어서 식당 분위기, 서비스 면에서 제일 좋았습니다. 가족 단위보다는 커플 여행에 더 추천드리고요, 미슐랭 식당이라...가격대는 높은편이니 참고하세요!
📌Ponte E Parione
📍 위치(구글지도): https://maps.app.goo.gl/cgRmS7pmKPd3Gn7t9
🍝 대표 메뉴: Tonnarelli Cozze E Pecorino / Fettuccine alla bolognese
\⏰ 영업시간: 오후 12시 ~ 오후 11시
⭐ 꿀팁 : 구글 예약 가능 / 구글 평점 4.8 / 파스타 메뉴 수제면으로 변경 / 사장님 영어 잘하심
나보나 광장 근처에 식당,카페가 정말 많은데요, 이탈리아 홈메이드 파스타면을 드시고 싶다? 바로 여기 추천합니다🧡
보통 2명이서 가면 피자,파스타 하나씩 주문하는데 이 가게에서는 파스타로 주문하시는 거 추천해요.
금액을 조금만 추가하면 전메뉴 다 사장님 가족이 만드는 홈메이드 파스타 면으로 변경이 가능하거든요!
면이 더 쫄깃하고, 씹는 맛이 더 있어서 저랑 남편은 완전 만족! 여기는 다음 로마 여행 때도 다시 가고 싶은 맛집이에요.
후식으로 맛있는 리몬첼로도 주십니다! ㅎㅎㅎ (그리고 여기 사장님 영어도 잘하시고... 영업력 진짜... 킹왕짱..)
📌Ristorante Donati
📍 위치(구글지도): https://maps.app.goo.gl/szxgLryn9XU4v9yN8
🍝 대표 메뉴: Cacio e Pepe(크림파스타), Fried Potato(감자튀김)
\⏰ 영업시간: 오후 12시 ~ 오후 11시 (4~6시 브레이크타임)
⭐ 꿀팁 : 구글 예약 가능 / 구글 평점 4.2 / 스테이크 비추 / 야외석 추천
저희 부부는 인천-로마 도착이 저녁시간이라 숙소 주변 식당들이 라스트오더가 끝난 상황이었는데 여기는 늦게까지 하더라고요. 위치도 테르미니역 근처라 숙소에 짐 보관하고 바로 여기로 직행! 로마 첫끼라 파스타, 스테이크, 감자튀김, 와인 이렇게 시켰는데요.^^ 파스타도 맛있었고 감자튀김도 너무 바삭하고 좋았는데 스테이크는...네..^^ 가격대비 별로입니다. 옆에 앉으신 분들 보니까 피자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저희도 피자,파스타 이렇게 시킬 걸 그랬어요.
여기는 저녁에 야외석을 이쁘게 꾸며주셔서 야외석 추천해요! (저희도 야외석에서 먹었는데, 로마의 그 낭만? 그런게 느껴졌달까.)
여기까지 제가 직접 다녀온 로마 맛집 공유해드렸어요! ㅎㅎㅎ
아무리 좋은 여행이라도 음식이 별로면 기억에 별로였던 음식만 남더라고요.
이 글이 더 좋은 식당 고르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이만,
A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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