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쇼핑리스트 총정리 2 - 뻔하지 않은 추천 아이템

 

이전 포스팅에서 쇼핑 리스트를 :

1. 돈키호테 쇼핑
2. 편의점 털이
3. 면세점 먹킷리스트
4. 그 외 추천템

 

이렇게 정리했었다.

 

 

(1번은 아래 포스팅으로 확인)

▼▼▼▼

https://ssvuelyy95.tistory.com/38

일본 여행 쇼핑리스트 총정리 1 - 돈키호테 꿀템 20가지 정리

 

2~4번 리스트의 경우

1번인 돈키호테 리스트보다 

리스트가 짧고 항목이 적어서

이번 포스팅으로 한 번에 정리해보려 한다.

 

 

 

2. 편의점 털이

 

사실 이미 인스타, 블로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일본 편의점 추천 구매리스트는 

많이 공유되어 있다,

 

이 포스팅을 보는 분들이라면

이미 특히 편의점 샌드위치, 라멘 등은

인터넷을 통해 많이 접하셨을 것이기 때문에

흔하지 않은 구매 아이템으로 추천드리려고 한다.

 

 

 

바로

슈가버터샌드트리!

Sugar Butter Sand Tree

 

 

위의 사진처럼 포장된 상품으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만 구입가능하고

포장지를 뜯으면

3개가 낱개로 포장되어 있다.

 

 

달달한 설탕이 뿌려진 크래커 안에

버터 크림이 들어있는 과자인데

크게 기대 없이 한 입 했는데

눈이 번쩍 뜨이는 그런 맛이랄까.

 

 

참고로 하늘색이 제일 기본 맛이고

붉은색 + 핑크색 포장지는 애플시나몬 맛이다.

개인적으로 기본 맛을 먹었을 때 

'와 진짜 맛있다! 이거 뭐지?' 했는데

단 걸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2개 이상 먹으니 너무 단 느낌이 강했고

 

 

애플시나몬 맛은 확실히 덜 달아서

계속 들어가는 맛이다.

 

 

개인적으로는 애플시나몬맛을 더 추천하는데,

같이 여행간 친구는 기본 맛을 먹었을 때의

감동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니 취향에 따라

 

 

단 걸 좋아하면 하늘쌕을 더 많이 구매

덜 단 걸 좋아하면 빨간색을 구입

 

하면 되겠다.

 

 

** TIP **

 

참고로 대량으로 구입하고 싶으면

오사카 한큐 백화점 지하1층에

슈가버터트리샌드 매장이 있으니

거기서 구입할 수 있다.

 

선물 포장도 가능하고 편의점에는 없는

다양한 맛을 구입할 수 있다.

 

단, 내가 방문한 23년 4월 기준

애플시나몬 맛은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만 구입이 가능했고, 

백화점과 편의점에 가격 차이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개별 포장은 백화점이 좀 더 고급지게

되어 있으니 아래 사진을 참고하자.

 

백화점에서 이렇게 이쁘게 포장해준다.

 

백화점에서 사면 이렇게 대량 구입이 가능하다.

나는 편의점에서 먼저 3개입짜리를

구입해서 먹어보고 맛있어서

백화점에서 사람들과 나눠먹을 수 있도록

많은 양을 구입했다.

 

애플 시나몬은.. 편의점 싹쓸이로 득템.

 

왼쪽이 백화점에서 산 기본 맛 / 오른쪽이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한 기본 맛

 

** TIP **

 

혹시 건포도를 좋아한다면,

기본 버터 샌드에 건포도가 추가된 맛도

세븐일레븐에서 볼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건포도를 선호하지 않아서 패스)

 

 

 

 

그리고 그 다음 추천템은

로손(Lawson)에서 구입가능한

명란마요삼각김밥

작은 슈크림 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딱히 먹을게 없다고 해서아침에 뭐라도 먹고 들어가자 해서로손 편의점을 들렀는데

 

한국 편의점에는 없는 명란마요삼각김밥이 있어서 바로 한 입!

 

하나도 안 비리고 (물론 짜긴 했다)무엇보다 김이 한국 삼각김밥과는 비교도 안되게바삭하고 맛있어서 

 

명란마요가 굳이 아니더라도 삼각김밥은한 번쯤은 꼭 사서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

 

일본 편의점에 가면 슈크림을 꼭 먹으라고얘기를 들어서 큰 슈크림을 사려다가집어 먹기 편한 작은 슈크림을 샀는데

 

크림이 정말 많이 들어 있고느끼한 걸 안 좋아하는 내 입장에선 여러 조각이있는 게 같이 나눠먹기도 편해서 좋았다.

 

느낌은 약간 고급진 슈크림 홈런볼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펩시 생콜라

한국에는 없는 음료인데

일본에는 생맥주처럼 생콜라가 있다.

이걸 일부러 찾아먹는 사람도 많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좀 더 작은 입자의 탄산이 있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센

탄산을 선호하지 않아서 목넘김이 좋았고

맛은 일반 콜라맛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편의점 또는 지나가다 보이는 자판기에서

뽑아 먹을 수 있으니 굳이 찾아다니진 말고

지나가다 보이면 도전해 보길 추천!

 

 

 

3. 면세점 먹킷리스트

 

사실 면세점에서 살 만한 것들은

이미 너무 유명해서 포스팅을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이것도 꿀팁이 있어서 겸사겸사

끄적여 보기로 했다.

 

 

 

ROYCE 

초콜릿 감자칩 (Potato Chip Chocolate)

가나 비터 (Ghana Bitter)

 

 

 

로이스 초콜릿하면 흔히

파란색(제일 기본 밀크 초콜렛)

아니면 초록색 (녹차 초콜렛)

이렇게 두개를 구입을 많이 하는데,

 

개인적으로 단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얼마 먹다보면 물린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이번엔 검은색 (가나 비터/다크)으로

사봤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추천하고 싶다.

 

우선 한 가지 짚어야하는게,

다크가 다크가 아니다.

다크 초콜렛이라고는 하지만 시중에 있는

다크 초콜렛과는 다르게 달지만

기본맛보다는 조금 더 카카오맛이

진하게 나는 초콜렛이다.

 

로이스 초콜렛의 경우 냉동고에 넣으면

오래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니

하나 정도 사오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물을 할 거라면

기본 로이스 초콜렛 보다

로이스 초콜렛이 묻은 감자칩이

단짠단짠으로 인기가 많으니

이걸로 사가길 추천한다.

가격은 800엔 (약 8,000원) 정도이다.

 

물론, 본인 것도 하나 챙기는 거 잊지 말자.

 

 

 

됴쿄 바나나(Tokyo Banana)

 

 

개인적으로 하나 사오기는 했지만

추천은 아니고 비추템으로

여기 리스트에 넣어 보았다.

 

됴코 바나나는 워낙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지만,

간단하게 설명하면 커스터드 크림빵이다.

(바나나 모양으로 생긴..)

 

 

내가 비추하는 이유는 :

 

1. 우선 8개 기준 1,000엔 (약 10,000원)이라

가격이 너무 비싸고

 

2. 냉장보관 하더라도 크림 때문에 빨리 섭취해야 하고 

 

3. 낱개로 선물용으로 나눠주기에도 모양새가 썩.. 좋지 않다.

 

 

그러니 본인이 너무 좋아하는 게 아니면

딱히 추천하고 싶진 않다.

 

 

 

4. 그 외 추천템

됴쿄 바나나

(Tokyo Banana)

 

러쉬(Lush) 제품들이 

국내 판매가 보다 훨씬 저렴 하니까

러쉬 인기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 (2~30% 정도)에

사오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매그너민티 제품 (100g) 1개

오빠를 위한 더티 쉐이빙크림 (100g) 1개를

사왔는데 한국보다 훨씬 저렴해서

기분 좋게 득템을 했다.

 

 

추가로 5,000엔 이상 구매하면

면세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러쉬를 애용한다면

반드시 들릴 샵이다.

 

 

 

이상으로 뻔하지 않은 리스트로 

꾸려본 일본여행 쇼핑리스트

포스팅을 마친다.

 

 

Ad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