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필수 준비물 포스팅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여행을 다녀온게 벌써 2주가 지났다니!
일본 여행 준비물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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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svuelyy95.tistory.com/33
일본 여행 준비물 총정리 1 - 출국 전
이전에 포스팅했던 호주 여행 준비물 총정리를 많은 방문자 분들이 참고해주셔서 4월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는 김에 오사카 여행 준비물 총정리 편을 짧게 써보겠다. 다음의 준비물은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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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전 및 해외 사용 체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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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준비물 총정리 2 - 엔화 환전
지난 포스팅에서 일본 여행 시 필요한 준비물을 간단하게 요약해서 알려드렸는데, 이번에는 엔화 환전 없이 일본 여행이 어떻게 가능한 지 확인해보자. 엔화의 경우 달러와 다르게 국내 주요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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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준비물 총정리 4 - 수수료 없이 엔화 환전하기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이전 포스팅에서 일본 내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활용 방법을 살펴 봤다면, 이제는 해외에서 수수료 없이 엔화 출금을 할 수 있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애 대해 알아보자. 이전 네이버페이/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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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통카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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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준비물 총정리 3 - 파스모 교통카드
일본 여행 준비 전 엔화 환전까지 마쳤다면 이제 파스모 교통카드를 준비해보자. (아, 물론 주유패스를 구매하신 분은 해당이 없을 것 같다) 파스모 교통카드란? 우리에게 티머니, 캐시비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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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가물가물해 지기 전에
내돈내산 직접 다녀온
일본 오사카 맛집과
다녀오진 못했지만
가기 전 준비했었던 맛집 리스트를
한방에 공유하려 한다!.
진짜 꿀팁들로만 준비 했으니
꼭 오사카 여행에 참고하자.
자 그럼 가보자고!
오사카 맛집
직접 가봤고 진짜 맛있었던 곳 부터
시작해 보자.
(타코야끼) 타코야끼 쥬하치방 도톤보리 점
(스시) 카메스시 총본점
(야끼니꾸) 사가규요시야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7.gif)
(타코야끼) 타코야끼 쥬하치방 도톤보리 점
![](https://blog.kakaocdn.net/dn/eeCKDY/btsdi1TVunI/iKwQLKfFMypy2MwwLMVL6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6NdQ/btsdjnvN6my/FvGK4faHEmNRXfkzUgf6k1/img.jpg)
사실 일본 어딜가나 길거리에
타코야끼 집이 하나씩은 보이기 때문에
굳이 맛집이랄 것도 없지만,
개인적으로 문어가 너무 튼실하고
도톤보리랑 거리도 너무 가까워서
추천하고 싶은 집이다.
![](https://blog.kakaocdn.net/dn/p76yX/btsdpypZOGd/HkU3oDhT7w28BVOd1lcVyk/img.jpg)
게다가 직접 말로 주문할 필요 없이
줄을 서다 보면 자판기를 통해
원하는 타코야끼를 고를 수 있는데,
그림도 있고
메뉴가 영어로도 나와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문이 가능하다.
![](https://blog.kakaocdn.net/dn/cQrOha/btsdzgB6Khg/yi9BigWY7c2hcxOU7kQnU0/img.jpg)
그리고 팁!!!
일본에서 타코야끼를 먹을 땐 꼭
파가 올려져 있는 메뉴로 고르기를
완전 강추한다!!! 차원이 다른 맛이랄까!
![](https://blog.kakaocdn.net/dn/vJwL8/btsdECkjYxx/3SLmjsHh4v6BgwGMOd95rk/img.jpg)
한국과는 차원이 다른 튼실한 타코야끼 비주얼
ㅠㅠㅠㅠㅠ 바로 앞에서 이렇게 타코야끼들이
노릇노릇 익혀지고 있는 걸 보면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도 전혀 지루하지 않다.
아,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웬만한 타코야끼 매장은
다 포장용이라 앉아서 먹을 곳이 없고
서서 먹어야 한다.
여기는 바로 앞에 공공벤치? 같은 곳이
있어서 운이 좋으면 앉아서 먹을 수 있으니
시간을 잘 노려보자!
(스시) 카메스시 총본점
일본에 왔다면 무조건 스시를
한 번은 먹어야 하지 않겠는가!
사실 오사카 여행 오기 전부터
최근에 오사카 여행을 다녀온 친구들이
다른 건 몰라도 카메스시는 무조건
가야한다고 해서 벼르고 간 곳이었다.
![](https://blog.kakaocdn.net/dn/crXKNe/btsdBPc8wYs/tLrLaBRFrFMjyTJ7BavcQ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lKN83/btsdBeKOmHB/VQMBgQkoAecNl3TkhxUDvk/img.jpg)
한 가지 알고 가야하는 게 있는데
카메스시 바로 옆에 비슷한 느낌의
또 다른 스시집이 있어서 헷갈릴 수가 있다.
(옆의 스시집도 줄 서고 있어서
줄 서는 집으로 가면 되겠지하면 큰일난다)
꼭 상호명을 잘 보고 줄 설 것!
![](https://blog.kakaocdn.net/dn/by95Vg/btsdBPc8wSM/kaMILeMN50DDgB0Od89MA0/img.jpg)
우리는 한큐백화점에서 한바탕
쇼핑을 한 후인 저녁 7시쯤 방문을 했는데
이미 저렇게 줄이 있었다.
(대부분이 한국인.. 역시..)
반전은 저게 줄이 다가 아니라
저 안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웨이팅 줄이 더 있다는 점이다.
우리도 훼이크에 속음...
가게 들어갈 때 좋아했는데
안에서 더 기다려야 할 줄 이야...!
줄을 안서려면 애매한 2~4시 사이에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오사카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것은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브레이크 타임 개념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일단 열고 나면 중간에 쉬거나 그렇지 않고
손님을 꾸준히 받는 것 같다.
![](https://blog.kakaocdn.net/dn/cEoIqp/btsdxitmXUD/KyYRu0m3x1txOXqzn3Aufk/img.jpg)
매장은 1~3층까지 있는 것 같았고
1~2층이 다찌석, 3층은 테이블만 있는 것처럼 보였다.
바로바로 앞에서 초밥을 만들어 주는 시스템이라
다찌석이 오히려 좋을 것 같다.
![](https://blog.kakaocdn.net/dn/0UDEv/btsdi3xnzk7/RBXXhRez5Hr06kWIEwkxmk/img.jpg)
처음에는 이렇게 메뉴판을 가져다 주시는데
한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한국어가 메뉴판에 같이 쓰여져 있어서
고르기가 훨씬 쉽다.
![](https://blog.kakaocdn.net/dn/dlnXYT/btsdwugmIoj/PXOSQMAVaoITtpeNLpf6Dk/img.jpg)
1~2층 다찌석을 추천하는 데, 그 이유는
식사하면서 앞에 셰프님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먹다가 추가 주문을 하는 경우
바로 앞에 있는 셰프에게 주문을 넣으면
![](https://blog.kakaocdn.net/dn/cbl75H/btsdtGacdy4/Ek1bVeQfwCu9wETsI6wnP0/img.jpg)
이런 식으로 앞에 색깔이 다른 판을
셰프가 직접 꽂아주시는 데,
추측하기로 이게 가격표인 것 같고
나중에 계산할 때 저 판을 기반으로
금액을 계산하는 것처럼 보였다.
가격이 다 다른데 셰프님들이
그걸 잘 기억해서 바로바로
가격표를 표시해주는 게 너무 신기한 듯..!
![](https://blog.kakaocdn.net/dn/cc0f1r/btsdhBnydJF/dHOnVdssO8HaK8tRlaTxDK/img.jpg)
자, 여기서 제일 중요한 추천 메뉴 갑니다.
무조건
Uni (우니)
Maguro-aburami (도로)
Unagi (장어)
이 세개는 무조건 2개씩 먹기를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우니랑 장어를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서 먹은 초밥이 내 인생 초밥이었다.
![](https://blog.kakaocdn.net/dn/vfYJk/btsdeG3RX7Q/t8gMIqhAdePdQGPZIX2ef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mvF1a/btsdi1GnGX4/jcF5SmupAAqD8gq4zrJ1Kk/img.jpg)
그리고 일본에서 빠질 수 없는 맥주!
여기는 생백이 아사히 생맥이다.
보니까 일본도 가게마다 생맥 브랜드가
다 달라서 복불복처럼 가게에 들어가서
생맥이 아사히네 에비스네 그런 재미도 있었다.
![](https://blog.kakaocdn.net/dn/rdnGL/btsdFfP82Pf/BZ7fFKjzVvuyuKyuZp02k1/img.png)
이렇게 하고 다른 초밥도 시켜봤는데,
결국 돌고 돌아 위의 3개 초밥 구성으로
한 판 더 시키고 얼른 자리를 비워주었다.
아, 물론 비리다거나 맛이 없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었고
다만 3개 초밥이 훨씬 맛있었다는 것!
![](https://blog.kakaocdn.net/dn/DbrT8/btsdlLDaUPK/6uwi57md0WdsXxm0A8ykc1/img.jpg)
(야끼니꾸) 사가규요시야
원래 가기 전에는 계획에 없었지만
구글 맵에서 열심히 찾고 찾아 한국인이 없는 곳으로
찾아간 야끼니꾸 집!!
결론적으로 한국인 뿐만 아니라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너무 쾌적하고 편하게 식사하고 온 곳!
물론 와규의 식감도 너무 좋았다.
![](https://blog.kakaocdn.net/dn/dqw5Ys/btsdeZWBHwW/q4LMp5hK5B2rAMNceq6mW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8by1u/btsdECSdg5a/QUTQXZLHIsAt6gnpaY23vk/img.jpg)
열심히 외관을 찍은 초보 블로거의 자세
ㅎㅎㅎㅎㅎㅎ
아마 방문 시간 때문이었겠지만
(오후 5시~6시 사이 방문)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아주 조용한 분위기에서
오붓(?)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메뉴판을 찍지는 못했지만
한국어가 같이 나와 있는 메뉴판이라
메뉴 선택이 쉬웠고
주문을 받아주시는 분이
한국분이신 것 같았다.
(고난이도 한국말을 너무 매끄럽게 하셔서...)
![](https://blog.kakaocdn.net/dn/JUqbg/btsdo9w7ojC/8I0B5CK8SBeKzuF1cBj1HK/img.jpg)
주문을 하면 이렇게 먼저 야끼니꾸를
할 수 있는 화로를 가져다 주신다.
![](https://blog.kakaocdn.net/dn/lOsNr/btsdzg3ekbl/BKAAAG4bEBFsKWBZ1gHRs0/img.jpg)
여기는 카메스시와 다르게 생맥을 시키면
기린 이치방 생맥주를 가져다 주신다.
왼쪽은 내가 시킨 500ml / 오른쪽은 친구가 시킨 300ml
옆에 나란히 있으니 귀여워서 한 컷
일본은 생맥주를 시키면 꼭 그 브랜드의
생맥주 잔에 맥주를 담아줘서 너무 좋다.
![](https://blog.kakaocdn.net/dn/egv83X/btsdjn3I81l/WJIbFwvQB6MYj2kM9cve7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ZG1ZQ/btsdlqTpLJI/wRi2qYQwhKU7eKbFeFyat0/img.jpg)
대망의 고기 비주얼,
그리고 추천 메뉴!
여기 추천 메뉴는
우설
등심
안심
이렇게 3개인데
우설은 별도의 접시에 담아서 내어주시고
등심, 안심은 참기름을 올려
접시 하나에 가져다 주신다.
![](https://blog.kakaocdn.net/dn/W1fee/btsdlqzbuk4/mpwOUqKKl814YoerChPgA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HHh04/btsdsSokyMg/wPhRoVQ7Jgi3MqxUlRJokk/img.jpg)
개인적으로 우설을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이 너무 탱글탱글하고
쫄깃쫄깃해서 우리 둘 다
완전 반하고 말았다!
이렇게 맛있다고요..?
![](https://blog.kakaocdn.net/dn/dI9JfP/btsdeIgj3f4/dhiw9Oog9WaNQ5XTLYirK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AB13H/btsdlKRQqgq/eAa0kJPTyzO4hK3aOtCZKk/img.jpg)
왼쪽이 등심 / 오른쪽이 안심
친구는 개인적으로 안심이 너무
기름이 많아서 입맛에 맞지 않다고 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안심도 등심도 모두
훌륭하다고 생각했다.
한국 소고기랑은 조금 다른 느낌!
근데 우리 둘 다 공통적으로 생각한 건
베스트 메뉴가 우설이라는 것이다.
너무 맛있어서 깜놀.
하지만 가격보고도 깜놀.
쓰다보니 글이 길어져서 나머지 맛집은
2번째 포스팅에서 소개해보겠다.
그럼 오늘은 이만
A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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