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한창 맛있는 거
먹으면서 놀러 다녔더니
몸이 다시 무거워진 것 같아서
가벼운 저녁을 먹기로 했다.
여기 저기 검색해보다가
폄점과 후기가 너무 좋은
보울스 (Bowls) 에서
포케샐러드를 먹어보기로!
정말 솔직하게
내가 여태껏 먹어본 샐러드 중
(프랜차이즈 + 개인 카페 모두)
제일 맛있는 집이었다.
샐러드를 먹으면서
제대로된 맛있는 한 끼를
먹는다는 느낌이 든 게 처음이라
조만간 또 방문할 계획이다.
전포 보울스 (Bowls)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58번길 86 1층
10:00 - 20:30 (20시 라스트오더)
포장,배달 가능 (배민 등록 O)
22,000원 이상 주문 시 1시간 주차지원
동백전, 네이버페이 가능 O
매장은 외부에서
내부가 잘 보이게 되어 있어서
나처럼 이목을 끄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조금 부담스러운
인테리어이긴 하지만,
요새 전포에 있는 가게들이
웬만하면 다 이런 식이라
아마 이게 트렌드인 것 같다.
가게 안에 들어가지 않아도
밖에서 미리 메뉴를 볼 수 있도록
큰 메뉴판을 세워 두었다.
가게를 바라보고 왼쪽에
바로 주차 공간이 있다.
이름은 진흥주차장
22,000원 이상 주문하면
가게에서 1시간 주차지원을
해주니 참고하자.
참고로 포케샐러드
1개 가격이 12,000원 정도 하니
2명이서 샐러드 한 개씩만
주문해도 기준을 충분히
맞출 수 있다.
가게 내부는 테이블 4~5개 정도가
들어가는 작은 공간이다.
카운터 앞에서 메뉴판을 보고
선불로 결제하고
먹고 바로 가는 식!
메뉴판에 있는 이미 구성된
샐러드 이외에
원하는대로 소스, 구성을
조합할 수 있는
커스텀 보울도 가능하다.
오빠와 나는
각각 뉴욕 보울 (11,900원)
하와이 보울 (11,900원)
그리고 제로 콜라 (2,000원)
이렇게
총 25,800원을 결제했다.
카운터 바로 맞은 편에는
스리라차 소스, 물, 컵,
티슈가 있는 셀프바가 있다.
원래 샐러드 가게가면
물안에 레몬같은 걸 넣어주던데
여기는 그런건 없었다.
그리고 나온 포케샐러드들!!!
사진 위쪽에 보이는 게 뉴욕,
아래 쪽에 보이는게 하와이보울이다.
사실 뉴욕, 하와이보울 모두
시그니처 소스인
와사비 쯔유, 스파이시 크림을
넣어서 맛은 거의 차이가 없고
들어가는 메인 재료만 달랐다.
뉴욕 = 참치 + 참치
하와이 = 참치 + 연어
그리고 우리가 시키진 않았지만
엘에이 보울 또한 소스가 같고
참치 + 연어 + 새우로 재료가
조금 더 다양했다.
나는 참치보단 연어를 좋아해서
하와이로 시켰는데
전혀 비린 맛이 느껴지지 않았고
들어가 있는 다른 샐러드 채소,
현미밥과 잘 어우러져서
진짜 맛있는 한끼가 되었다.
이것은 참치인데..
위에서 말했다시피
연어,참치 빼고는 재료 + 소스가
모두 같아서 겉으로만 봐서는
차이를 알기가 어렵다.
대신 둘 다 맛있으니
연어,참치에 따라
ㅎㅎㅎㅎㅎ
우리는 이번이 처음이라
커스텀 보울을 먹지 않고
이미 구성되어 있는 포케를
먹긴 했지만, 다음에 올 때는
다른 소스 조합을 시도해 볼 것 같다.
대신 처음 가는 분이라면
무작정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메뉴판에 있는 포케샐러드를
먼저 먹어보기 추천한다.
총평
추천하는 경우:
- 서면에서 맛있는 샐러드를 찾는다
(프로 다이어터들!)
- 차를 끌고 와서 주차할 만한
식당을 찾는다!
- 포케를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다.
비추하는 경우:
- 대식가라면 배가 차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남성분)
오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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