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급하게 부산 근교 여행지를 찾다가
대구까지 가게 된 우리.
맛집을 한참 찾다가
대구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스페셜한 야끼우동 집이 있다고 해서
지체 없이 떠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야끼우동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집이라
얼른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대구 야끼우동 맛집
리안
가게 정보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교학로4길 48
운영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없음
주차 가능 여부
전용 주차장 있음
단, 주변에 대구동신교회가 있어서
주말에는 상당히 혼잡하다.
이 때문에 전용주차장이 아닌
가게 앞에 주차 하는 경우
벌금을 물 수 있으니
꼭 전용주차장에 하도록 하자.
웨이팅
별도 어플이 없고
식당 안 비치된 간이 칠판에
이름을 적고 기다리면
이름을 호명해주는 식이다.
이름을 호명했을 때
없으면 가차 없이
이름을 지우고
다음 사람을 호명하니
다른 곳에서 기다린다거나
하는 생각은 애초에 하지 말 것.
주말 웨이팅은
12시 ~1시 피크는
최소 3~40분 기다려야 하고
1시 30분 이후로는
20분 내로 입장할 수 있었다.
메뉴
리안의 주요 메뉴는
스페셜 야끼우동 (2인)
스페셜 짜장면 (2인)
그리고 탕수육 (소/대)이다.
짜장면을 시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보통 2인 기준으로
스페셜 야끼우동 + 탕수육 (소)
이렇게 많이 주문하니 참고하자.
이 외에 다른 메뉴들은
아래 메뉴판 사진 참고
▼▼▼▼▼▼▼
우리는 애초에 야끼우동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스페셜 야끼우동 (14,000원)
탕수육 (16,000원)
그리고 제로 콜라 (2,000원)
총 32,000원어치를 주문했다.
! 주문 꿀팁 !
리안 탕수육은 기본으로
소스가 뿌려져 나오기 때문에
주문 시
소스를 따로 달라고 말해야
"찍먹"이 가능하다.
게다가 양이 정말 많기 때문에
탕수육은 소스를 따로 받아야
추후에 포장해도
데워 먹을 수 있다.
주관적인 맛 평가
우선 야끼우동은
진짜 가성비가 좋고
맛있었다.
한국에서 먹은 야끼우동 중
원 탑이 아닐까 싶다.
(오빠도 공감)
소스가 매콤달콤해서
아이들도 먹기 좋을 것 같고
해산물, 야채 등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14,000원
가격 대비 구성이 정말 좋았다.
게다가 주문 후 5분 이내로
음식을 가져다 주시는데
면이 퍼지지 않고
꼬들해서 그 점 또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탕수육은 조금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게,
탕수육이 정말 바삭하고
찹쌀 탕수육처럼
쫄깃쫄깃하긴 한데
내 입에는 약간 돼지 냄새
같은게 느껴졌는데
(유독 예민한 편)
오빠는 전혀 못 느꼈다고 하니
이건 개인마다
조금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나와 같이 느낄 수 있을 듯하다.
결론적으로 중식,
특히 야끼우동을 좋아하시는 분들꼐는
리안에서 야끼우동을
꼭 드셔보시기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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