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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ogue/호주 여행

호주 멜버른 현지인 추천 맛집 총정리 (추천 메뉴, 예약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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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멜버른 현지인 맛집 추천 2탄이다.
 

 

 

📌 Butchers Diner

10 Burke street Melbourne 3000

 

https://www.google.com/maps/place/Butchers+Diner/@-37.8115463,144.9723788,18.75z/data=!4m6!3m5!1s0x6ad642c606d6e355:0x606e94f65b19baeb!8m2!3d-37.811289!4d144.972573!16s%2Fg%2F11fy_gdp1t?entry=ttu
 
 

 

Butchers Diner · 10 Bourke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 · 간이 식당

www.google.com

 

 
 호주에서의 마지막 밤,
Dan과 소의가 날 데려간 곳은
Butchers Diner라는
수제햄버거 식당이었다.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전부 다 현지인들)
먹기 전부터 기대가 가득했다.
 
 
메뉴는 종류가 많은 편인데,

 

 

 

 

📍 친구가 직접 추천한 메뉴

 

✅치즈버거

✅스테이크 샌드위치
 

 

친구는 치즈버거
내가 스테이크 샌드위치,
그리고 셰어 메뉴로
hand cut chips (=감자튀김)
그리고 제로콜라를 시켰다.

 

 


📍 치즈버거 후기 

 

아래 사진의 위쪾에

분리되어 있는 햄버거가

치즈버거인데,

햄버거에 들어가는 패티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곳이라,

처음에 패티가 잘 보일 수 있게끔

햄버거를 분리해서 내어준다.

 

먹을 떄 고기가 있는 부분을

야채위에 얹어서 

햄버거로 만들어서 먹으면 된다.

 

 

 

 

 

 

정말 진~한 고기향과 치즈 맛이 나서 
햄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싫어할 수가 없는 맛이다.

 

진짜 호불호 없이

맛있다고 느낄 그런 햄버거!

 


📍 스테이크 샌드위치 후기 

 

 

스테이크 샌드위치는

말 그대로 잘 구워진 식빵에

샌드위치 고기를 넣어서 나온다.

 

호주인들이 양이 많은 건지,

내가 양이 적은 건지,

 

햄버거가 일반 수제버거보다도

양이 훨씬 많다.

 

 

버거 양이 어마어마하니 감튀는 한 번 더 생각해 볼 것

 

 

여기서 인기 메뉴라는

치즈버거와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비교하면,

 

정말 솔직하게

치즈버거의 압승이다.

 

 
스테이크 샌드위치는 솔직히 
짠맛에 익숙한 한국인들 입에도

엄청 짜다고 느껴질 정도로

너무 간이 세서 어느 정도 먹다가는

더 이상 먹지 못했다.

(진짜 콜라를 너무 많이 마셔서

물배차서 다 먹을 수가 없었다.)


호주에서 생활하는 친구는

처음에 너무 짜서 안 먹다가

호주에서 먹는 음식에 

익숙해지고 나니 이제

한국 음식이 싱겁다고 한다.

ㅎㅎㅎㅎㅎㅎ

 

호주 사람들 식문화가

우리나라보다 더 짠가 보다.

 

 

📍 감자튀김 (hand-cut chips) 후기 


햄버거 양이 너무 많아서

막상 시켜놓은 감자튀김은
한두 입 먹고 더 먹지도 못했지만

 

익숙한 맛이 무섭다고 했던가,

감자튀김은 역시 실패할 수 없는 맛이었다.

엄청 바삭하고 짭조름하니,

여기 맥주 한 잔하면 딱이겠다 싶은?

 

 

💥여기 방문하시는 분들은 
양이 아주 많은 편이니
메뉴를 시킬 때 꼭 참고하길 바란다.
 

 

 

 

 

📌 Dukes Coffee Roasters

247 Flinders Ln, Melbourne VIC 3000

 


https://www.google.com/maps/place/%EB%93%81%EC%8A%A4+%EC%BB%A4%ED%94%BC+%EB%A1%9C%EC%8A%A4%ED%84%B0%EC%8A%A4/@-37.8170291,144.9656135,18.5z/data=!3m1!5s0x6ad642d50bfe02f7:0x94f47825baf05fbc!4m6!3m5!1s0x6ad642b4234da3c9:0xcacf1cc55311c341!8m2!3d-37.816791!4d144.966162!16s%2Fg%2F1jkybh5t4?entry=ttu

 

듁스 커피 로스터스 · 247 Flinders Ln,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 · 카페

www.google.com

 

 


너무 유명해서 이미 식상하지만
엄연히 맛집 추천 모음인만큼
듁스 커피 로스터스도
명단에 끼워 올려 본다.
 


듁스 커피는 네이버에

멜버른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따로 카페를 언급하지 않아도
바로 상단에 검색될만큼 
이미 유명한 멜버른 시내 카페이다.
 
듁스는 총 3개의 지점이 있다.
그 중 2개가 멜버른에 있는데
하나는 Richmond, 하나는 Flinder's Lane에 있고
나머지 한 개는 Perth라는 다른 지역에 있다.

 

 

 

 

나는 한창 비가 많이 오는 어두운 날에
듁스에 방문했는데,
안 에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했다.
호주는 한국과 다르게 카페 안에서
커피를 시키고 오랫동안 앉아서
수다 떨고 시간 보내는 그런 문화가 아니라
 
다들 그냥 커피를 받으면 마신 후

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문화.

 

우리처럼 카페에 얘기를 하러 오기보다,
진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를 가는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내가 앉아서

라떼 한 잔을 비우는 사이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계속 바뀌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나는 40분 정도 체류했다)

한국에선 보기 드문 광경이었다.


 

 

 

 

📌 멜버른에서 방문한 카페 순위
(지극히 개인적인)

 

 

내가 방문한 유명한 카페
AXIL / MARKET LANE / DUKES
3군데  커피 맛을 비교하자면
 

 

부드러움

AXIL >>> DUKES > MARKET LANE

 

 

 산미

MARKET LANE  >>> DUKES > AXIL

 

 

 서비스

AXIL, MARKET LANE  >>> DUKES

 

 

 

다양한 메뉴 구성

AXIL  >>> DUKES, MARKET LANE

 

 

 가성비

하나 같이 다 사악한 가격..

순위를 매길 수 없다.

 

 

 
서비스 측면에서 한 마디 하자면,
Flinder's Lane에 있는 듁스 커피가
내가 호주에서 방문한 카페 중에
가장 불친절했다.
 
메뉴판이 보기 불편하게 되어 있어서
우유 들어간 따듯한 음료가 
뭐가 있냐고 물어보니
직원이 엄청 시크하게

메뉴판을 가르키면서
저기 보고 오라고...
 
아니 내가 저기 있는거 몰라서 
물은 게 아니라... 그 앞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물어본 건데...ㅠㅠㅠㅠ
 
그 말을 할 틈도 안주고 내 뒤의 사람 
주문을 받는 바람에 결국 아무 말도 못하고
메뉴판을 보러 낑낑 댔던 기억이 난다.
 


다른 유명한 카페
Market Lane / Axil 전부 꽤 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았던 터라
여기 직원의 태도에

상당히 열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날따라 직원의

바이오리듬이 안 좋았던 것일 수 있지만 
카페를 고르실 땐 꼭 참고하시길^^

 
 

 

 

📌 Meat Maiden

195 Little Collins St, Melbourne VIC 3000

 

 

https://www.google.com/maps/place/Meatmaiden/@-37.8140796,144.967452,20.25z/data=!4m14!1m7!3m6!1s0x6ad642b66d651a7d:0xcc17b931a292be08!2sMeatmaiden!8m2!3d-37.8140997!4d144.9677287!16s%2Fg%2F11bbw_kxlq!3m5!1s0x6ad642b66d651a7d:0xcc17b931a292be08!8m2!3d-37.8140997!4d144.9677287!16s%2Fg%2F11bbw_kxlq?entry=ttu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마지막으로는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었던

Meat Maiden을 

멜버른 1등 맛집으로 소개하려 한다.

 
여기는 정말 너무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라 사진을

이쁘게 찍고 싶었는데,


 낮은 조명에 어두컴컴한

분위기가 이 가게 시그니처라

사진에 담기가 어려워서 불가피하게

휴대폰 플래쉬를 켰더니.,..
거의 심령사진처럼 찍혔다..

(이해 부탁 드린다..)

 

 

 

사진은 이래도

여기가 멜버른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맛집이기 때문에 
모자란 글과 사진으로라도

꼭 추천드리고 싶다.


 
우선 여기는 예약 없이

당일 방문도 가능하지만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아주 많은 곳이기 때문에
사전 예약을 추천한다.


아래 MEAT MAIDEN 홈페이지 주소에
들어가면 BOOK 이라는 메뉴가 보이고
그걸 누르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예약이 간편하다.
 

https://www.meatmaiden.com.au/ 

 

Meatmaiden | Steakhouse Melbourne CBD

Meatmaiden is an American steakhouse with an interesting twist, grilled with the best local produce on custom-built grills and wood-fired smoker.

www.meatmaiden.com.au

 

 

 

📍 Meat Maiden 추천 메뉴

 

 

✅ Special cut

그날 그날 레스토랑에 들어온

최상급 고기를 스테이크로 구워서

내어주는 것인데,

날마다 부위가 달라지고,

가격도 비싸지만

Meat Maiden에선 꼭!!!

반드시! 시키길 추천하는

Top1 메뉴

 

 

✅ Lobster Mac Cheese, Bisque
랍스터가 들어간 맥앤치즈.

이것도 완전 강추

 

 

 Scallops, BBQ pork, miso pumpkin caramel

관자,고기를 꼬지에 꽂아주는 요리

 

 

✅ Tempura Broccolini, Ricotta Honey
브로콜리 통째로 튀겨주는 요리

튀겼다는 건 뭐다? 

맛없을 수가 없는 요리다^^

 

 

✅ 20-Hour Sher Wagyu brisket, Coffee BBQ, pickles
수육st 아주 부드러운 돼지고기

 

 

✅ Hand cut chips
감자를 직접 잘라서 튀긴 감자튀김

호주에서 먹은 감자튀김 중에

여기에서 먹은 게 제일 맛있었다.

(인스턴트가 아니라서 그런가?)

 

 

 

✅ Chopped Wayu tartare XO Sauce Yolk Crisps

적당히 간이된 육회 요리

 

 

 

✅ 와인 추천

멜버른에선 Pino Noir (피노누아)

품종이 유명하니 브랜드 무관하고

품종을 피노누아로 선택하자.

 

.

 

메뉴가 하나같이

다 한국인 입맛에 너무 잘 맞아서

하나 하나 사진으로
보여주고 싶은데
사진이 다 이 따위다.
(아래를 보고 놀래지 마시길)

 

 

..

 

잘 안보이겠지만,

왼쪽에 노른자가 올라간 게

Chopped Wayu tartare XO Sauce Yolk Crisps (육회)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게

hand cut chips (수제감튀)

 

 

 

 

뒤에 작게 보이는

꼬지 메뉴가

 Scallops, BBQ pork, miso pumpkin caramel

관자,고기를 꼬지에 꽂아주는 요리



그리고 큰 브로콜리 튀김이 
Tempura Broccolini이다. 
사진 참.. 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봐도 봐도 웃음이 난다.
거의 심령사진 아닌지..?
 
 

 

 

위의 사진에 뚝배기(?)에 담겨있는

노란색 음식이  랍스터가 들어간 맥앤치즈,

Lobster Mac Cheese, Bisque

 


그 뒤에 샐러드, 그 옆에 두 장의 고기는
20시간 동안 삶은 돼지고기 요리

20-Hour Sher Wagyu brisket, Coffee BBQ, pickles

(한국 수육하고 비슷한데

서양에서 삶은 듯한 수육?)

 


오른쪽 맨 앞에 보이는 덩어리(?)가

special cut 스테이크이다.

(사진으로는 안 보이지만

여태껏 먹은 스테이크와

비교도 안되게 맛있을 것이다)
 

 

정말 맛있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하나도 안 맛있어보여서 너무 안타깝다.
 
그나마 동영상이 하나 남아있어서
이거라도 올려본다.
 

 
 

 

우리는 아까 위에 추천했던
피노누아를 저녁 와인으로 주문했다.

 

 

 

호주라는 먼 나라로 여행가는 김에
꼭 맛난 음식 많이 먹고 
충분히 즐기고 오시면 좋겠다.
그리고 그 여정에 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meat maiden을 마지막으로
멜버른 맛집 추천을 마무리한다.
 
 
그럼 이만.

A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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